'중성지방' 알아보기
1. 중성지방이란?
중성지방은 체내에서 합성되는 지방의 한 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체지방의 약 90%가 중성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체지방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지방이 있는 고기나 기름으로 만들어진 음식 등을 먹으면 지방 성분이 위와 소장에서 분해된 뒤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합성됩니다. 합성된 중성지방은 혈액과 함께 각 조직으로 이동하며, 평소에는 피부 밑이나 간에 저장되어 있다가 칼로리 섭취가 부족한 경우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분해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중성지방은 피하지방이 되어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내장지방 형태로 저장돼 장기를 보호하는 쿠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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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우리 몸 속 지방은 크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로 쓰이는 중성지방과 유리지방,
세포나 조직을 구성하는 콜레스테롤과 인지질로 나눌 수 있다. 중성지방은 몸에 붙은 살, 즉 체지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체지방의 90%가 중성지방이다.
지방이 있는 고기나 기름으로 만들어진 음식 등을 먹으면 지방 성분이 위와 소장에서 분해된 뒤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합성된다. 합성된 중성지방은 혈액과 함께 각 조직으로 이동하며, 주로 신체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로 쓰인다.
지방이 내는 열량은 1g당 약 9kcal다. 또한 중성지방은 피하지방이 되어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내장지방 형태로 저장돼 장기를 보호하는 쿠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중성지방은 우리 몸에 없으면 안될 역할을 한다.
하지만 중성지방이 체내에 너무 많으면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남자는 과다한 중성지방을 대부분 내장지방 형태로 저장하는데, 내장지방이 늘면 복부비만으로 직결되고, 복부비만은 각종 질환을 일으켜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일단 과다한 중성지방으로 복부비만이 생기면 대사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
사증후군이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다.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가 남성은 90㎝ 이상인 경우, 혈중 중성지방이 150㎎/dl 이상인 경우, HDL 콜레스테롤이 남성은 40㎎/dl 이하인 경우, 혈압이 130/85㎜Hg 이상인 경우, 공복혈당 100㎎/dl 이상인 경우 등 다섯 가지 항목에서 3개 이상 해당될 때 진단한다.
허리둘레를 잴 때는 배꼽 주위에서 가장 살찐 부분을 측정해야 한다.
대사증후군 환자는 당뇨병 발생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약 5배, 심혈관 질환 위험성이 약 2배 높아진다. 또 뇌졸중, 지방간이나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중성지방이 많으면,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 지방이 많아져 피가 정상인보다 진득해지는 질환이다.
고중성지방혈증,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고중성지방혈증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200mg/dL를 넘는 경우다.
중성지방 자체는 혈관에 달라붙지 않지만 양이 많아지면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이상지질혈증을 초래한다. 이상지질혈증은 혈관을 좁아지게 만드는 동맥경화증을 촉진하며 둘 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같은 심혈관 질환과 뇌경색 같은 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당뇨병과 고혈압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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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도한 중성지방이 일으키는 문제들
중성지방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지만 체내에 너무 많으면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중성지방은 대부분 내장지방 형태로 저장되는데, 내장지방이 늘면 복부비만으로 직결되고, 복부비만은 각종 질환을 일으켜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과다한 중성지방으로 복부비만이 생기면 고혈압, 비만, 지방간 등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중성지방이 많아지면 이상지질혈증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는 혈액 내 지방이 많아져 피가 정상인보다 진득해지는 질환입니다. 혈액 내 증가된 중성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혈관벽에 쌓이는 것을 돕는 반면 동맥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HDL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킵니다. 따라서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이 나타나게 되고 이후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3. 검사
혈액 속 중성지방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팔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중성지방은 식사 후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검사 전 9~12시간 금식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관리법
소고기, 돼지고기, 달걀노른자, 라면 등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이 특히 중성지방을 늘리기 때문에 중성지방을 줄이려면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또한 2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도 중성지방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우리 몸은 운동할 때 에너지를 근육과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해서 쓰지만 20분 이상 운동하면 지방대사로 전환돼 중성지방을 분해해 사용합니다. 따라서 걷기나 수영, 등산 등 유산소운동을 반드시 20분 이상, 주 3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게 좋습니다.
정의
중성지방은 체내 지방조직에서 분비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주로 식사 후 필요치 않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전환될 때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증가합니다.
혈중 중성지방의 증가는 심혈관 질환과 말초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 조절되지 않은 당뇨병, 과다한 알코올 섭취, 신부전, 전신성 홍반성 낭창, 지방이영양증, 글리코겐 저장질환, 그리고 에스트로겐 호르몬, 경구피임약, 베타 교감신경차단제 및 일부 약물의 사용이 중성지방의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질환에 대한 위험 인자를 갖고 있거나 고지혈증이나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치료 중일 경우 추적검사로 시행합니다. 모든 성인은 적어도 5년에 한 번 씩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사항
음주는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므로 검사 24시간 전부터 삼가야 합니다.
검사 전 12시간 동안 금식이 필요하고, 이 금식 기간 동안 물은 섭취 가능합니다.
검사/시술/수술 방법
팔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결과
중성지방이 1000mg/dL 이상으로 매우 높을 때에는 췌장염으로 진행될 위험이 증가하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중성지방은 식사에 영향을 받습니다.
식사 후 중성지방 수치는 공복 시 측정한 수치보다 5~10배 이상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검사 전 9~12시간 금식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혈당이 조절 범위를 벗어나면 중성지방의 수치는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코티코스테로이드, 베타차단제, 에스트로겐 등의 특정 약물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헬스팁
보통 높은 중성지방 수치는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동반되기 때문에 중성지방을 낮추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방법과 같이 식이요법,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생활습관 변화에 실패한다면 스타틴 계열의 약물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 개선을 위한 식습관으로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제한하고 총 지방과 단백질을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입니다. 기름이 많은 부위의 고기, 식용유, 버터가 많이 들어간 제품 섭취를 줄이고, 쌀밥보다는 잡곡밥이 탄수화물이 적어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용이합니다.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것이 좋고, 재료를 튀기거나 볶는 방법보다는 찌거나 삶는 방법으로 조리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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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차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차이점
콜레스테롤은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에요.
세포의 신호 전달과 신경 전도에도 관여하고, 성호르몬과 스트레스 호르몬의 생성에도 이용돼요.
즉, 몸을 구성하는 데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중성지방은 쉽게 말해 인체에 축적되는 지방이에요.
우리는 매일 섭취한 칼로리 중 활동을 위해 사용하고 남은 칼로리를 지방질로 만들어 몸에 저장할 수 있어요. 몸에 저장된 중성지방은 필요시에 지방산으로 바뀌고 에너지를 만들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과식은 중성지방의 양을 쉽게 증가시킬 수 있어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둘 다 인체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둘 다 넘치게 되면 동맥경화의 위험인자가 되는 등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돼요.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이유
많은 분들이 신기해하는 것 중 하나는 채식을 하는 사람들도 콜레스테롤이 올라간다는 점이에요.
실제로 음식을 통해 몸에 들어온 콜레스테롤보다 더 많은 양이 체내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도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진단받을 수 있어요.
성인이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하루 300~500mg 정도인데, 몸속에서는 그보다 많은 1000~1200mg 정도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다만, 식사를 조절해서 콜레스테롤 양에 영향을 줄 수는 있어요.
예를 들어, 같은 육류를 섭취해도 야채와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합성도 줄어들게 돼요. 그러나 과식을 하는 경우,
칼로리 흡수가 많아지면서 콜레스테롤 합성도 증가하게 돼요. 따라서 식사 관리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콜레스테롤 관리법
그렇다면,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은 분들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하는 게 필수적일까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운동을 하는 거예요.
기름을 이용한 조리법은 피하고 구이, 찜, 조림 등의 조리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육류의 기름 부위, 버터, 마요네즈 등을 피하고 식사 시에 충분한 섬유소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해요.
그리고 적절한 운동은 체내의 지방을 줄여주기 때문에, 주 3~5회 정도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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